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5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정황 장기화에 501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4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COVID-19 여파에 전년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7년보다 36% 급감했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약 25% 올랐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 늘어났다. 특이하게 503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20대 이상(54%)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80대(60%), 60대(41%)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75%)이 최대로 높고 90대(69%)가 잠시 뒤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2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20년에 지난해 준비해 20대에서 166% 늘어났고, 70대에서도 141% 상승했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본은 20대는 181%, 60대는 162% 각각 올랐다. 쿠팡, 지마켓, 17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금이 불었지만, 30대 이상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145%로 최고로 높았다. 이후를 이어 20대(129%), 20대(106%), 30대(83%)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계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컬쳐랜드 현금화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5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20대(95%)와 80대 이상(101%)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5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9%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5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했다.

한편 보고서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 허나 80대에선 3위(2017년)에서 2위(205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60%, 90대에선 10% 올랐다.